최근 전 세계적으로 "제2의 코로나" 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엠포스(Mpox, 원숭이두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던 엠포스는, 코로나19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지만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질병입니다.
오늘은 엠포스(Mpox)의 원인, 증상, 전파 경로, 치료 및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엠포스(Mpox)란?
엠포스는 원래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그러나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차별적 요소를 없애기 위해 공식 명칭을 엠포스(Mpox)로 변경했습니다.
엠포스는 천연두(Smallpox)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유럽, 미국, 아시아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코로나19와 엠포스의 차이점
항목 | 코로나19 | 엠포스(Mpox) |
원인 바이러스 |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 |
전파 방식 | 공기 감염, 비말 감염 | 접촉 감염, 체액 교환 |
주요 증상 | 발열, 기침, 호흡곤란 | 발열, 발진, 피부 병변 |
치명률 | 1~3% (변이종에 따라 다름) | 1~10% (중증도에 따라 다름) |
백신 여부 | mRNA 백신 존재 | 천연두 백신 일부 효과 |
2. 엠포스 감염 원인 및 전파 경로
엠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또는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로로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주요 감염 경로
- 감염자와의 피부 접촉
- 엠포스는 피부 발진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염자의 피부 병변과 직접적인 접촉 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호흡기 비말을 통한 감염
- 코로나19처럼 공기 중 전파는 아니지만, 밀접한 거리에서 비말(침) 접촉이 있을 경우 감염 위험이 존재합니다.
-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 원래 엠포스는 동물(설치류, 원숭이 등)에서 발생하여 사람으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 오염된 물건과의 접촉
- 감염자의 침구, 옷, 타올 등을 함께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엠포스 주요 증상
엠포스의 증상은 감염 후 6~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나타납니다.
증상은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일반적으로 덜 심각한 편입니다.
✅ 엠포스(Mpox) 주요 증상
- 발열 & 오한
- 감염 초기에는 고열(38~40℃)과 오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진 & 수포
- 얼굴, 손, 발, 생식기 부위 등에 발진이 나타나며, 이후 물집과 딱지로 진행됩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수포(물집)가 터지고 딱지가 형성됩니다.
- 피로감 & 근육통
-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근육통과 관절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림프절 부종
-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림프절이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 두통 & 인후통
- 두통과 목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엠포스 치료법 – 백신과 치료제는?
현재 엠포스를 치료하는 특정한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 완화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다행히 엠포스는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천연두 백신이 어느 정도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엠포스 치료 방법
- 대증 치료: 발열, 통증 등을 완화하는 대증 요법 시행
- 피부 병변 관리: 감염된 부위를 깨끗이 유지하고 감염을 방지하는 관리 필요
- 항바이러스제 사용: 중증 환자에게 ‘테코비리마트(Tecovirimat)’ 같은 항바이러스제 사용 가능
5. 엠포스 예방 방법 – 개인위생이 중요!
코로나19처럼 광범위한 대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엠포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 피부 병변이 있는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세요.
- 손 씻기 & 개인 위생 철저
-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세요.
- 오염된 물건 사용 주의
- 감염자와 수건, 침구 등을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 백신 접종 고려
- 천연두 백신이 엠포스 예방에 효과적이므로,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 엠포스, 제2의 코로나가 될까?
엠포스는 코로나19와 달리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이 낮고, 백신이 이미 존재한다는 점에서 제2의 팬데믹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보건당국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확산세를 막기 위한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결론: 엠포스는 철저한 예방과 빠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어 방법입니다.
👉 혹시 주변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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